주민자치회 전환 인큐베이팅_신포동주민자치위원회

1강 ‘주민자치회, 어떻게 가고 있나?’

첫 강의는 이혜경 인천마을지원센터장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 전환의 흐름을 알고 인천시와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떤 방향을 가야할지 상상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참여자들은 스위스 직접 민주주의 ‘란츠게마인데’의 영상을 보며 느낀 점과 우리 동네의 상황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참여자들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 주민자치회 전환 시 구성원들의 대표성 문제, 150여년이 축적된 결과인 스위스를 보며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준비와 시간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의 법적 근거와 행안부 표준조례 등을 살펴보며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구성의 변화와 권한의 확대, 주민총회 개최를 통한 마을계획 수립과 실천 등이 있었다. 참여자들은 주민 5천명의 고령화된 동네에서의 주민들이 충분히 학습하고 준비할 시간의 필요성과 주민총회 개최와 참여에 대해 깊은 고민이 드러냈다.

2강 ‘우리 마을 자원찾기’

2-3강은 권순정 마을N사람 대표와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앞서 1강에 참여자들이 홍보와 주민참여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던 터라 모둠별로 우리 동네의 유·무형, 인적 자원을 모두 적었다. 이후에 자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등을 함께 적어봄으로써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주로 신포동의 오래된 가게와 동네 스토리, 근대역사문화자원, 시장과 학교 등을 자원으로 꼽았다. 활성화 방법으로 사람들이 동네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 동네 이야기와 오래된 가게들을 기록하는 것, 어린이 등 다음세대와 협력하는 것, 행정과의 거버넌스, 네트워크, 무분별한 규제완화 등이 있었다.

이후에 우리 동네에서 주민총회를 하면 초대하고 싶은 사람 이름을 아는만큼 적어서 붙여보는 과정을 통해 여러 번 이름이 적힌 사람을 인적 자원으로 서로 공유했다. 또한 동네에 사람이 없다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3강. ‘신포동 주민자치회, 어떻게 전환할까?’

마지막은 우리동네 자원 및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이끄는 힘과 방해하는 힘을 적어보았다. 이끄는 힘은 오래된 가게, 시장, 학교, 사람들의 관계, 문화인프라, 내항 등이었으며 반대로 방해하는 힘은 사람들과의 갈등, 행정의 의지, 직업정치인의 개입 문제, 주차공간 등이 있었다. 이를 공유하므로서 갈등 요소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긍정적인 요소들을 활성화하는 데 쓰일 것이다.

1-2강을 통해 전국과 인천의 흐름, 전환의 차이점과 역할 등을 알아보았고 우리동네의 자원과 특징, 갈등 요소등도 파악하고 공유했다. 마무리는 신포동 주민자치회를 어떤 방식으로 전환할 것인가를 주제로 집담회를 나눴다.

참여자들은 교육이 중요하다며 긴 시간을 놓고 보았을 때 다음세대들이 주민자치, 자치 교육을 받는 과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촉박하게 쫓기듯 전환하는 것보다 긴 호흡으로 충분히 준비를 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체, 직능단체 등과 손잡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 마을공동체대학에 참여하여 전문가, 주강사와 직접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SWOT 분석, 단기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5월 1일(수)부터 5월 15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의 요청에 의해 4월 8일(월), 신포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동장, 행정 담당자와 사전 간담회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강의를 기획·운영했다.

글·사진 공동체자치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