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마을활동가 정기회의

11월 21일, 마을활동가의 마지막 정기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인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으로 활동을 시작한 마을활동가 9명이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을과 마을, 마을과 행정을 연결하고 마을에서의 활동이 재미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마을활동가들은 활동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마을활동가로 활동하면서 마을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지역의 여러 마을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낯설고 어색하게 시작했던 처음과 다르게 수 개월간 마을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부쩍 가까워져서 마을활동가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쉽다고 하면서 이후로도 마을들과 좋은 관계로 만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28일에 진행되는 마을집담회를 함께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마을들과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누는 자리이니만큼 따뜻하고 기분 좋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공모사업을 하며 느꼈던 마을의 기쁜 일과 힘들었던 일을 공유하면서 수고한 서로를 응원하고, 앞으로도 마을에서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고민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업기간동안 마을활동가는 130차례 이상 마을을 만났고, 셀 수 없을 만큼 소통하며 마을의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마을을 만나는 중에도 열두 번의 정기회의와 워크숍,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똑같은 일 없는 생동감 넘치는 마을만큼이나 마을활동가의 올해도 새로움이 가득했습니다. 각 마을의 든든한 활동가이자, ‘마을활동가’의 역할로 다른 마을에도 따뜻하게 다가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원사업을 통한 마을활동가의 시간은 이제 마무리 되었지만, 마을 곳곳에서 만나면 인사를 건넬 수 있는 반가운 친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지원센터(지원사업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