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마을넷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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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마을넷이 맡는다
  • 진통끝에 인천시 심사위 30일 최종 결정
  • 13-10-30 23:38ㅣ 이장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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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민간위탁운영 주체로 (사)마을넷(대표 윤종만)이 30일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 마을공동체만들기 민간위탁 법인으로 (사)마을넷을 최종 선정함에 따라, 올해 책정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예산 2억 4천만원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1월 초에 (사)마을넷과 민간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민간위탁금을 (사)마을넷에 교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마을넷도 곧장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실 개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에는 박종렬 목사가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마을넷 관계자는 30일 밝혔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민간위탁방식을 놓고, 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가 지난 10월7일 까지 4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격론 끝에 시가 제안한 민간위탁방식을 채택하면서 일단락됐고, 곧바로 공모 절차에 들어갔었다.
     
    인천발전연구원에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영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동네살이’는 민간위탁방식으로 결정이 나자, 공모에는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방식을 두고 격론을 펼치며 벌어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지적이다.
     
    지난 9월 27일 열린 ‘3차 마을공동만들기위원회’에서도 이 지원센터 민간위탁 문제는 각 위원들 사이에 입장 차이가 커 제4차 전체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로 한 바 있을 정도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인천시는 올해 5월27일 ‘인천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조례’를 제정, 마을만들기사업의 민간주도형 추진을 모색하기위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올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설치에 예산을 이미 2억 4천만원이 배정되어 있는 상태며, 올 연말까지 지원센터 민간위탁을 결정짓게 되어 있다.
     
    한편 시는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민간에서 활동하는 마을만들기 전문가들과 함께 ‘마을만들기TF팀’을 구성했다. 조례제정이 이뤄진 뒤에는 마을만들기 TF팀이 ‘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마을만들기 TF팀이 일부 시민단체에서 폭넓은 시민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0명을 위원으로 하는 마을만들기위원회를 구성했다. 마을만들기 TF팀이 일부 시민사회단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지적에 따라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한편 지난 제4차 전체회의에서 민간위탁으로 결정이 난 뒤에, 마을만들기사업을 해 온 (사)마을넷과 동네살이 사이에 불거진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공모에 나서겠다고 밝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공모 신청 마감일에는 인천의제21과 (사)마을넷 두 단체가 접수를 마쳤다.
     
    인천의제21의 공모 참여 명분이 (사)마을넷과 동네살이 두 단체의 갈등을 봉합한다는 측면에서였으나, 시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심사한 결과, (사)마을넷이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에 구체적인 비전과 추진력이 감안돼 인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최종 결정되기에 이르렀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민간위탁방식과 운영주체 선정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빚어진 여러 갈등이 향후 (사)마을넷의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영 과정에서 또 다시 불거져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사)마을넷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채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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