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마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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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송림3․5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박문마을 주민협의회 회원, 동구청 도시정비과, 시공사 (주)장원, 건일 건축설계 사무소,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두꺼비하우징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문마을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박문마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공사 착공 이전에 최종주민설명회를 앞두고 박문마을 주민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7회에 걸쳐 운영해온 ‘마을컨설팅’ 과정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동구청 도시정비과, 시공사, 건축설계사와 공유하고 주민의견 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그 동안 쟁점으로 떠올랐던 주민에게 공유되지 않았던 마을회관 2층의 ‘공동주거’ 공간 설계에 관한 확인여부에 있었으나 1차 설계이후 3층 공동주거 공간이 건축법상 제한이 있어 공간 활용이 줄어들게 되자 2층 공간을 반으로 나누어 공동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설계에 반영해 공유하려 했던 것이 정작 주민에게는 공유되지 않은 채로 설계상에 드러난 소통과정의 문제로 확인이 돼 일단 주민과 행정 ․ 설계사와의 오해는 풀린 상황이다.




간담회 결과 모아진 의견은, 마을회관 공간 1층은 주민이용 공간으로, 2층은 쉐어하우스, 3층은 규모를 최소화한 긴급주택의 형태인 순환형 임대주택을 들여 공간을 활용하려는 주민과 단체에 임대해 주기로 했으며, 마을회관 진입을 용이하게 할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설치에 관해 방법을 찾기로 했다. 한편 쉐어하우스 관리비를 주민공동 이용시설 사용료로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과에 문의해 놓은 상황이다.


이날과 같은 ‘맞춤형 주민 컨설팅’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주민과 행정이 공사기간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으나 이에 따른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향후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공사와 설계사무소에서 오늘 나온 주민의견을 반영한 설게 도면 작성 및 외부치장물에 관한 가격대비 안내문 제작이 있은 후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더 가질 계획이다.

글 : 윤희숙(연구지원팀)

사진 : 송숙자(사업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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