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동체 리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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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  –   마을방문

 

 

                동구  ‘행복한아파트공동체 사업단’을 찾아가다.

 

   올해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구행복한아파트공동체 사업단이 진행 중인 아파트공동체 리더학교두 번째 강좌가 지난 92일 열렸다.

이번에 열린 강좌엔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아파트단지 동대표들과 아파트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 등 모두 15명이 참여 했다.

                                      

   

동구’ 행복한 아파트공동체사업단’은 20153월에 구성하여 2015년 인천시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교류와 공동체 활동이 매우 저조한 현실을 아파트공동체 리더교육을 통해 극복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한다. 우선 아파트공동체 리더교육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을 아파트공동체 활동의 주체로 세우고, 아파트주민교육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공동체에 관심을 갖도록 해 이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활동을 펼쳐나가는데 기여 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아파트공동체 리더학교의 첫 강의는 지난 826공동주택 잘 알아야 한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통해 공동주택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고, 현재 도시민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지역사회의 작은 마을 공간이란 사실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고 한다.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강좌는 아파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다란 주제로 진행됐는데 아파트에서 공동체 활동이 어떻게 가능한지, 실제경험을 듣는 시간을 김승수 전 파주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입주자 대표를 초빙해 그가 활동했던 아파트공동체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갖었다.

 

김승수 관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투명한 아파트 운영과 동대표와 주민들간의 신뢰 쌓기, 그리고 입주민들의 아파트공동체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자신의 고민과 활동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입주자대표로 선출된 후 입주자대표회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동대표 회의실에 CCTV를 설치해 동대표들의 회의내용을 모든 입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시청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회의내용을 아파트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동대표들의 회의방식과 내용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변화했으며, 입주자대표회의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인식도 개선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공동체에 대한 주민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했다고 한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파트 홈페이지에 주민들이 케익 받기를 원한다는 사연을 게시하면 선착순 20명에게 크리스마스 케익을 제공한다는 행사를 했는데,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나 모두 700명의 주민들이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하는 일까지 생겼다고 한다.

김승수 관장은 또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참여와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견 제안 및 이를 실천하는 사업을 입주자대표 2년 임기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아파트 홈페이지에 게시된 주민의견 중 댓글과 클릭수가 많은 주민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컨퍼런스를 통해 실행 우선순위를 정해 이를 아파트에 들어오는 잡수익으로 하나씩 실행했다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그는 입주자대표 퇴임 후 아파트 주민들 간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과 오픈컨퍼런스를 열어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 도서관을 설립했다고 한다.

이용자가 단지 내 주민들로 한정된 아파트 도서관의 특성상 도서관 건물을 별도로 만드는 것은 도서관 유지관리의 어려움과 비용부담의 한계 등으로 인해 떡을 돌리듯주민들 간에 서로 자신들이 소유한 도서를 서로 돌려보는 방식의 건물 없는 도서관을 설립했다는 것이다.

각자 자신들이 소유한 책 목록과 함께 동, 호수를 적은 자료를 모든 주민들이 공유하며 서로 필요한 책을 직접 방문해 빌려가는 방식의 도서관이 바로 똑똑 도서관이고, 이는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책과 함께 주민들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된다는 게 김승수 관장의 설명이다.

 

이날 열린 두 번째 강좌에 이어 아파트공동체 리더학교 마지막 프로그램인 세 번째 강좌는 오는 99깨어있는 주민이 아파트를 살린다.’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0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리더교육 받은 수료자들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주민이 함께 하는 아파트주민학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똑똑 도서관은 독서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이다.”

 

   

             아파트공동체 리더학교두 번째 강좌에 강사로 초빙된 김승수 똑똑 도서관관장이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중인 모습

 

 

 

 

                                                                                                                                                 글/사진 : 송숙자 (사업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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