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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13일(목)부터 영화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를 상영한다.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는 <우리도 사랑일까>, <어웨이 프롬 허>로 독특한 개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사라 폴리 감독의 작품으로, 1990년 세상을 떠난 그녀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그녀는 어머니를 통해 알 수 없었던 그녀의 비밀과, 가족의 진실, 사라 폴리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영화다.
어머니의 죽음 후 사라 폴리 감독은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진실을 탐험하기 시작했고, 인터뷰 영상에는 그 어떤 편견도 없이 가려진 기억과 진실을 찾아나간다. 진실이 밝혀진 후에도 눈부시게 평온한 일상 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 영화는 가족으로서 함께한 시간과, 공유된 기억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개인과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우리를 만들어가는지 보여준다. 또 비밀과 상처도 사랑으로 감싸안으며 최선을 다하는 가족의 모습에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작품이 될이다.
○ 일시 : 2014년 3월 13일(목)~3월 16일(일) 13:15 / 17:45
2014년 3월 18일(화)~3월 29일(수) 17:45
3월 19일 이후의 상영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 참조
○ 장소 : 영화공간주안
○ 관람료: 일반 6,000원 /
청소년, 경로, 장애우, 국가유공자 : 4,000원 /
20인 이상 단체: 5,000원
○ 상영작 소개
감독 : 사라 폴리
출연 :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08분
시놉시스 :
모든 걸 알 순 없었던 내 어머니에 대해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사라 폴리는 돌아가신 어머니 다이앤에 대해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걸 얘기해달라며 아버지 마이클 폴리와 가족들을 카메라 앞으로 초대한다. 그들이 기억하는 다이앤은 밝고 생기 넘치는 사람이었으며 자유분방하고 개성 강한 배우였다. 몇 번의 결혼 실패 후 운명의 상대 마이클을 만나게 되고, 고요히 침잠하는 물과 타오르는 불처럼 서로 정반대의 성격이던 두 사람은 42살의 늦은 나이에 사라 폴리를 낳는다. 그리고 어느 때부턴가 사라가 아버지를 닮지 않았다는 우스갯소리가 가족의 비밀처럼 자리잡게 된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주변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탐정처럼 자신이 모으게 된 모든 조각들을 펼쳐 보이던 그녀는 어느덧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진실에 다다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