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컨퍼런스 전체평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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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마을공동체 오픈 컨퍼런스 전체평가회의


마을활동가들이 마을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속적인 공론의 장이 다양하게 열려야


 지난 11월 9일 오후 3시에 오픈 컨퍼런스 기획 준비위원들과 행사진행위원들이 센터 사무실에 모여 2015 인천마을공동체 오픈 컨퍼런스 전체평가회의를 가졌다. 지난 10월 30일에 개최한 2015 인천마을공동체 오픈 컨퍼런스는 인천 각 마을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 100명이 모여 인천마을공동체 3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고, 모두가 다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인식하는 귀중한 만남이어서 전체평가하는 회의에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평가하면서 나온 의견은 다음과 같다.

진행면에서는 1부, 2부에 다소 시간이 부족한 면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진행 흐름이 원활하고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무리없이 잘 진행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내용면에서는 오픈 컨퍼런스 기획단계부터 기획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컨퍼런스 준비단계부터 진행팀을 꾸려 강사를 비롯하여 각 조장과 서기, 홍보, 전시기획 등을 센터와 함께 운영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준비하여 내용이 탄탄하였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리고 관심조별모둠에 미리 접수할 때부터 신청을 받아서 참석인원을 예상할 수 있고, 조원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운영면에서는 역할분담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 영상물제작, 홍보물 전시기획, 간식 준비 등 사전 준비가 철저하여 운영에 차질이 없고, 미리 사전에 초대방식을 선택하여 관심조별모둠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오픈 컨퍼런스가 좋았던 것은 마을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커다란 공론의 장을 만든 것, 마을과 마을, 마을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확장되어서 지속적인 만남을 갖게 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유롭게 모여 주제별로 말할 수 있는 것, 기획단계부터 준비모임과 진행팀이 꾸려져서 함께 한 것, 마을구성원들이 젊어져서 활기차게 보이고, 20대가 새롭게 발견된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간식이 풍족해서 좋았다는 것, 마을에 머물지 않고 마을활동가들과 마을이 네트워크로 확장하며 공론의 장으로 끌어온 것이라고 했다.

이에 더 보완할 점은 2부 진행과 강사의 역할에 대해 찬반의견이 나왔는데 조별 모둠의 주제 흐름이나 시간 흐름에 대해 조별 지침이 없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과 조별모둠에 오히려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되어 더 좋았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기도 했다. 또한 1부 주제발표 때 시간이 부족하여 뒷 사람이 제대로 발표하지 못한점을 들었고, 조별 모둠 시간 부족과 관련없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과 관련하여 3시간으로는 부족하니 4시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것, 일일나눔장터의 물물교환이나 프리마켓이 활발하지 않아서 아쉽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오픈 컨퍼런스 전체평가회의를 마치면서 마을활동가들의 지속적인 만남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계속 만들어 공론장을 더 키우자는 의견과 밴드로 묶어서 네트워크를 지속하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오픈 컨퍼런스는 무엇보다도 인천의 마을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 수 있고, 같은 주제로 만나서 공감하기도 하고, 자신의 뜻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서 힘을 얻는 자리여서 뜻깊은 자리였을 것이다. 이번 전체평가회의를 통해 앞으로 펼칠 다양한 마을활동가들의 컨퍼런스를 내년에도 꽃피우기 바란다.

함께 오픈 컨퍼런스와 전체평가회의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글 한오봉 연구지원팀 / 사진 이광민 사업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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