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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로 민주주의 혁신하기(시민주도 캠페인, 일상의 공론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08 13:45
조회
59




민주주의 실천학교 '시민이 실천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




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박효경, 신미경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우리의 일상 속으로 확산하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협동조합입니다. 빠띠는 현장에서 시민, 정부 및 기관, 전문가, 활동가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고 운영합니다.




 빠띠는 시민, 정부 및 기관, 전문가, 활동가들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협력하여 그 문제의 대안을 찾고 결정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많은 활동가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시민들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모으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민주도 캠페인과 일상의 공론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누구나 목소리를 내고 함께 변화를 만드는  캠페인 시작하기




"캠페인에 참여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합니다. 학교 앞 교통지도 캠페인부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줍깅, SNS 인증샷…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캠페인이라는 단어가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쉽게, 자주 접하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다양한 의미의 캠페인들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다는 것, 캠페인의 본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캠페인을 통해 잘 몰랐던 이슈에 대해 알게 되고 소외된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한 시민들의 참여로 사회적 현안이나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회운동의 측면에서 캠페인은 전문가 혹은 활동가 중심의 애드보커시 운동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관심을 갖고 행동을 제안하는 개인에 의해서 캠페인이 열리고 있고,가볍고 재밌는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문제와 관련해서 실태가 어떠한지 데이터를 함께 모을 수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의견 제안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지속해서 참여하면서 변화를 만들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로 문제를 더 알릴 수도 있습니다. 책임있는 대상에게 문제 해결을 직접 요구하기도 하죠.




 이런 움직임은 시민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 스스로의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함께하는 목소리를 모으는 캠페인, 시민주도 캠페인은 이런 다양한 목소리들이 연결되고 연대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캠페인 플랫폼, 빠띠 캠페인즈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캠페인을 열 수 있습니다. 서명하기로 응원과 지지 모으기, 특정 대상에게 촉구하고 응답받기, 자유롭고 다양하게 목소리 모으기, 실천하고 참여하는 인증샷 모으기,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지도에 모으기, 추모의 글을 함께 모으고 기억하기를 통해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누구나 목소리를 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캠페인, 이런 캠페인을 위해서는 나의 문제가 곧 사회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불평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관심을 갖고 아주 작은 행동부터 노력하는 용기를 내어보는 것이 캠페인의 시작입니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의 공론장 만들기




일상의 공론장은 더 많은 사람이 일상의 문제를 일상 속에서 언제든 논의와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단위에서 열리는 토론회, 주민참여행사 또는 SNS, 정당/정부기관의 홈페이지 등 일상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의 의사를 밝히며 토론하는 것으로 일상의 공론장을 이미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공론장에서 시민은 국가적 정책 사안에 대해 전자투표 및 정치행위 전개를 통해 정책결정과정에 적극적 개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은 대표자와 동등한 정보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함에 따라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표자에 대한 감시와 비판과 동시에 잘못된 선택을 최소화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일반시민에 대한 감시통제 우려와 특정인의 정치적 활동 위축시키는 결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공론장이 계속 필요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첫째, 효능감입니다. 정치의 반응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기존 의사결정권자가 시민의 의견에 더욱 기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발전하고 지지를 얻게됩니다. 둘째, 민주적 운영입니다. 시민이 정부/조직의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가지게 되어 해당 조직이 더 민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셋째, 민주시민입니다.  일상의 의제를 시민이 직접 형성하고 확산시키는 공간으로, 일상의 공론장을 만들고 참여하는 것 자체가 민주시민의 역할이자 민주시민 교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론장의 필수 조건은 사람들 사이에 소통과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퍼실리테이터' 공론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할 규칙으로, 이를 대화 및 토론의 기준점으로 잡고 공론장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그라운드룰' 다른 입장과 의견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탐색해보는 경험을 하는 '숙의 토론'이 있습니다.




 ]디지털 기반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의 공론장이 활성화 되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 문제를 도출하고 이슈를 발굴하며, 일상의 디지털 토의와 실시간 공론장 행사를 통해 공론 형성 및 사회적 이슈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공론장에서 토의 과정을 통해 시민, 활동가, 전문가의 네트워크가 형성됩니다. 시민과 활동가의 디지털 역량강화로 시민사회의 디지털 전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