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연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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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연중 시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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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2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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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역내 삼희아파트 재개발정비구역에 마을주택 관리소인 ‘간석4동 마을 돌보미의 집’을 문열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구역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90가구를 포함한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보수가 시급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보수를 하지 못한 가구를 발굴해 집수리를 펼치고 있다.

이번 집수리는 A씨(82·홀몸노인) 집을 찾아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는 한편 도배·장판 및 양변기·세면기 교체 시공해 말끔히 단장했다.

A씨는 “그동안 몸이 아프고 먹고 살기도 힘들어 집안을 돌보지 못해 힘들었는데 마을주택 관리소가 이렇게 치워주고 시공해 주니 정말 좋다”며 “남은 여생을 깨끗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A씨는 몸이 불편한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3시부터 파지를 수거해 힘겹게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집을 방치하고 있었다”며 “지하방은 어둡고 습하며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태여서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그외에 또 다른 B씨(76·홀몸노인) 가구에 대해도 화장실 도색 및 양변기 수리, 도배·장판 시공했으며 앞으로도 구는 전기 및 양변기 수리 등 소소한 요청에도 즉시 출동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마을주택 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는 구는 “앞으로 관리지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및 주변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마을주택 관리소(032-431-3990) 또는 남동구청 건축과(032-453-2797)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마을주택 관리소는 정부3.0 최우선 국정과제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약자들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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