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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로 잊어버렸던 나를 되찾는다.

신문News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3-07 09:24
조회
323

http://www.incheonin.com/news/news_view.php?sq=24151&thread=001003000&m_no=1&sec=4


  • 출산, 육아로 잊어버렸던 나를 되찾는다.
  • 계양구 최초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개소
  • 14-03-06 11:24ㅣ 구창규 대학생기자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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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양구 최초로 들어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 뭐하는 곳이야?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 그래프를 보면 결혼 후에 밑으로 푹 꺼지는 ‘M자형패턴을 보인다. 출산이나 육아를 위해 일을 그만두고, 양육이 끝난 시점에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를 '경력단절'이라고 한다. 그런데 업무 감각을 잃은 여성들이 다시 취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런 경력단절 여성들을 돕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가 계양여성회관에 들어섰다. 인천에서는 7번째, 계양구에서는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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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여성회관에 새롭게 들어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일센터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직접 방문해 취재했다. 여성회관에 위치해 있어 금남의 공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무실에 들어가니 김은태 센터장을 비롯한 남성들이 꽤 보였다. 김 센터장은 대학생 기자를 반갑게 맞이해 주며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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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은태 센터장님

     

     

    -계양구 최초로 새일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이곳이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새일센터는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한 여성이나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취업을 위한 ONE-STOP 프로그램(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로 6~700명을 지원할 계획이고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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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실 및 집단상담실

     

     

    -그런데 건물 위치가 골목 안쪽이면서 나무와 다른 건물들로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홍보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홍보는 어떤 방식으로 하시고 있나요?

     가가호호 홍보할 수 있도록 통반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홍보물을 직접 우편함에 넣거나 반상회를 열어 배부하는 겁니다. 이 방법은 구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서 가능한 겁니다. 시에서는 통반장을 직접 운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 게시 및 LED 전광판을 이용하여 개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홍보물을 보니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공을 많이 들이신 것 같은데요, 이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선정된 건가요?

     공예 수업은 요즘 인기가 높고 수요가 많습니다. 일자리가 많이 확보되고 있죠. 그래서 공예 강사 교육 과정을 선정했습니다. 독서토론 강사 교육 과정은 각 학교 교장선생님의 추천도 있었습니다. 또 어린이 인성교육에 좋다는 교육청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정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전문 강사 양성뿐 아니라 우리 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그런데 이전 여성회관에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새일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여성회관에서는 구인-구직자의 매칭, 알선을 위주로 취업지원을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주로 노동력이 요구되는 직업들입니다. 새일센터에서는 상담과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양질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 예로 여성회관에 수납 정리 전문가 단기과정이 16시간 과정으로 있었습니다. 새일센터에서는 같은 수납 정리 전문가 과정을 160시간 코스로 진행합니다, 더 전문화된 것이죠.

     

    - 경력단절 말고도 육아나 출산으로 언제 떠날지 모르는 여성의 승진을 막는 유리천장현상이 문제입니다. 이 현상을 보는 센터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공기업이나 국가에서는 많이 완화되었지만 민간 기업에서는 아직도 유리천장현상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벽을 깨기 위해서는 모범을 보일 뿐만 아니라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이끄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침 새일에서도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으니 결실을 맺어 금방 벽이 허물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 성장할 새일이 기대된다. 아쉬운 점은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시간대의 교육이 없다는 것이다. 사이버 강좌 개설이나 다른 해결책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in대학생기자단

    구창규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