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기 주민자치인문대학 5강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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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기 주민자치인문대학 5강

사례강의1. 은평혁신교육지원단 구성과 지역자산(자원) 활용 사례

5월 18일(목) 오전 10시,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제 7기 주민자치인문대학 5강을 진행했다. 이번 시간에는 교육·돌봄 분야 사례로 이미경(은평혁신교육지원단장) 강사의 꿈나무 도서관을 만들기까지의 성공의 경험, 은평혁신교육지원단 사업과 청소년들의 만남,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례 강의를 진행했다.

이미경 강사가 마을 활동을 시작할 당시의 서울시 은평구는 재개발 지역으로 주민들이 대부분 이주한 상태였다고 한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주말마다 다른 시도를 찾아다니며 체험하고 배우는 것에 나중에는 자신을 지치게 했다고 회상했다. 아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해결해나가자’는 취지하에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임대료와 유지비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할 즈음 당시 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바뀌면서 공간 사용의 기회가 생겼다. 엄마들의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자료들을 가지고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 끝에 ‘꿈나무 도서관’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주부 10명의 자원봉사자가 번갈아 도서관을 지키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은 여기저기서 기증을 받아 운영했다.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수록 주민센터 3층의 공간은 비좁아졌다. 이후 비어 있던 빈 파출소 공간을 발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시의원을 설득해가며 만든 예산으로 공간을 옮겼다. 현재는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을 새로 지어 운영 중에 있다.

강사는 활동이 지속되기까지 ‘성공의 경험’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오늘 날 우리 교과과정은 수포자(수학포기자), 영포자(영어포기자)를 양산하는 실패의 경험을 준다며 은평혁신교육지원단은 아이들에게 성공의 경험을 주는 교육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관심이 많은 활동가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그 중 자원활동가들의 수익은 어떻게 보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강사는 도서관의 20명 사서 중에 절반이 주민이라며 작은 도서관 활동 당시 적은 수입에 힘들어했지만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학습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했던 것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마을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해결해나가고자 했던 노력, 주변 공간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 행정과 구·시의원들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소통한 점들이 도서관 건립을 위한 예산 마련과 함께 도서관 운영에 있어서도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6강은 5월 24일(수), 사회적경제 부문 서정훈(사회적기업 콩세알)강사의 사례 강의 후 제 7기 주민자치인문대학 수료식을 진행한다.

글 교육담당 / 사진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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