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권 활성화가 원도심 회생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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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권 활성화가 원도심 회생 지름길”노태손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 이사장

대형쇼핑몰 공세 속 생존 가능성 가장 높아

박용준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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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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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권을 활성화하면 부평, 동인천, 주안 등 침체됐던 원도심을 살릴 수 있습니다.”

노태손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 이사장(54)은 25일 “지하상권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천 상권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지하상권은 원도심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지난 1987년 부평지하상가에서 10여㎡ 규모의 문구점으로 시작해 2002년 대형서점인 씽크빅문고를 여는 등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지하상가 상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사계절이 있는 나라는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하상권은 기후 영향을 덜 받는다”며 “낮은 냉난방비, 많은 유동인구도 다른 상권과 차별화되는 것이 지하상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평·주안 등 인천지역 지하상가는 시설이 현대화되고 상인들이 수준 높은 서비스 교육을 받으면서 이전과 다른 변화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인천지역 지하상권은 대형마트, 백화점의 견제 속에서 특유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이전까지 중국 은련카드 결재시스템을 완비하는 등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관광 소비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 인천시와 함께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뉴 브랜딩 공모, 빈 점포 청년 창업공간 활용, 지하상가 홍보단 구성 등으로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노 이사장은 “쇼핑몰이 흡인력은 월등하지만, 지하상권도 상품이나 매장 구성을 다변화하면 공존할 수 있다”며 “값싼 상품과 다소 어두운 이미지를 바꾸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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