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음 여행’에서 만난 작가 ‘파브르’


8월 27일(목)10시, 부평구 어울림센터 4층 강의실에서는 <교육공동체 '고리'>회원들의 ‘책걸음 여행’ 학습이 진행되었다.


책을 매개로 타인과 소통하면 나아가 책 내용을 실제로 체험함으로써 감정과 사고를 확장시키기 위한 첫 번째 학습이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이 선택한 소통의 매개는 ‘파브르의 식물이야기’이다.

오늘은 작가 파브르의 개인적인 삶과 고민을 중심으로 나(우리)와의 관계와 소통의 방식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교육공동체 '고리'>회원인 김혜진님이 맡아서 공동체를 위한 교육기부 방식으로 진행했다.


회원 김미경님은 ” <파브르의 식물이야기>책은 다소 딱딱하고 다가서기 어려운 점이 있어 부담스러웠는데 오늘 학습을 통해 작가의 일상과 삶, 고민을 듣고 나서는 좀더 가깝게 책을 이해하게 되었다. “, “아이들에게도 편안하게 책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책걸음 여행’은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부평구 어울림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파브르의 식물이야기>책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학습을 한 이후 마무리는 마을 인근에 위치한 숲 속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손을 잡고 여행을 가서 <식물(자연)과 함께하는>활동으로 마무리 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 '고리'>는 2015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에 ‘뿌릴형’의 ‘교육과 학습’분야에 선정이 되어 <책걸음 여행>, <우리는 학부모>, <소식지 발행>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교육공동체 '고리'>는 초등/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사람과 인성을 세우는 실천적 대안 교육을 지향하는 모임으로 부평구에 체육관로 111에 소재한 교육 공동체이다.

글/사진 윤희숙(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