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청년 문화상점엔 슈퍼바이저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0 10:22
조회
566

청년문화상점엔 슈퍼바이저(supervisor : 관리, 책임자)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부평로터리 문화상점>의 ‘찾아가는 컨설팅’ 일정이 7월 14일(화) 4회 차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컨설팅 전문가로 참여한 김재호 교수(청운대학교 미래창업학과)는 “청년 상인들과 4회 만남을 가졌지만 청년 문화상점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니지먼트 할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고, 개인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할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부평구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공실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창업을 지원사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부평로터리 마켓 청년문화상점‘은 사업 첫 해인 2014년(5월~4월) 공실점포 28개소에 16개 팀 27명이 입주해 1년간 사업에 참여했으며, 청년 상인들의 입주로 공실점포수의 감소(80개소⇒52개소)와 유입인원의 증가(2,104명⇒2,642명)와 1일 평균 고객 수의 증가(1일 기준 12명⇒17명), 매출액의 증가 등의 성과(부평구 경제지원과)가 있었으나 사업에 참여한 16개 팀 중 2015년도에도 참여한 팀은 6개 팀 뿐이어서 청년 상인들의 사업지속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과 보완이 필요했다. 2015년도 2기에는 청년상인 31명이 21개 매장 31개 점포에 입주해 2016년 5월 말까지 기한을 두고 사업에 참여 중이다.

 

2기 청년문화상점이 개소하기 한 달 전인 지난 2015년 4월, 1기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 상인이 중심이 되어 상가 활성화를 위해 <청년로터리 문화상점>이라는 이름으로 주민 모임을 만들어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와 함께 ‘상가활성화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아이템 찾기와 홍보방안’, ‘기존 상인들과의 소통 방법 찾기’ 에 관해 상담을 가졌다. 그 후에는 찾아가는 마을집담회 모·떠·꿈(모이고 떠들고 꿈꾸다)에서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 사회적경제 전문가, 마을현장 활동가,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을 열어 상가가 생긴 이래(1980년 3/22일 개소) 처음으로 상인들이 서로 마주앉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2015.5.27일(수) 제5차 마을집담회 ‘부평로터리 청년문화상점 이야기’ )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부평로터리 문화상점>의 고민을 중심으로 몇 차례의 사전 모임을 진행하고 컨설팅 전문가를 만나 지역의 특성과 공동체의 고민을 공유한 후 4차에 걸쳐 ‘찾아가는 마을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첫 번째 컨설팅에서는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이 모여서 공통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20여 년 간의 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장이 되었으며, 지역 상권의 특성을 살리는 사업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후 전문가의 개별 컨설팅에서는 점포별 마케팅 목표 설정과 액션 플랜 디자인을 진행했으며 사업을 통한 향후 전망과 구체적인 점포 활성화 방법이 제시되었다.

 

김재호 교수는 “각 점포별로 홍보 채널에 단일 기업만 홍보하기 보다는 전체 업체를 홍보하고 노출시키는 크로스마케팅 노력과, 타깃 고객층이 같은 경우 단계적인 융합이 필요하며,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로터리 마켓 청년들이 가진 재능을 공유 하는 것이 좋다.”며 상권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분석한 결과 부평 로터리 지하상가는 잠재적인 성공 요건을 갖춘 지역임을 설명하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청년 상인들의 개별 노력도 필요하지만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과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청년 상인들의 고민이나 상담, 방향 결정의 여러 문턱들과 마주할 때,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가 해결 방안을 고민 할 의지가 있어”

 

  이혜경 센터장(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은 “앞으로도 청년 상인들이 지속적인 고민이나 상담, 방향과 결정에 관해서 여러 문턱들과 마주할 때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자리 마련을 통해 해결 방안을 고민 할 의지가 있음을 전했다. 더불어 ”청년문화상점의 기반조성과 관련하여 현재 절실하게 필요한 요소는 청년문화상점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일상적인 컨설팅이 가능한 슈퍼바이저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평로터리 문화상점>은 2015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뿌릴형’에 선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사진  윤희숙(연구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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