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거북이마을주민모임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6차 과정이 12월 15일(화)오전10시, 푸른사랑교회 내 회의실에서 주민모임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화적경제와 협동조합' 에 관한 학습이 진행되었다.


사회적경제에 관한 학습은 김용구 센터장(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 남구, 부평구 인구 증감에 따른 사회현상과 사회적경제 배경 및  무한 경쟁의 시장자본주의나 자본의 가치보다는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경제라는 개념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풀어놓아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벌적으로 결성한 사람들의 자율적인 결사체인 협동조합에 관해서는 정의와 7원칙, 조합의 종류와 설립과정을 설명했으며,

 

김용구 센터장은"중요한 것은 주민이 준비된 만큼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발기인 모집과 정관 작성, 창립총회 준비를 충분히 한 뒤에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향후 마을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주민이 준비된 만큼 천천히 필요한 내용을 검토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남겼다.

 

주민들은 학습 이후 토론을 통해 2016년 1년간 커뮤니티센터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을 해나가면서 결정하되'거북이마을주민모임'의 운영주체의 방향성은 비영리 활동으로 하고 협동조합이 필요한 경우 정관작성부터 진행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거북이마을주민모임의 향후 컨설팅 일정은 우선 주민 홍보를 통해 주민모임의 활동을 알리고 회원 모집을 한 이후 지속하는 것으로 하고 마무리 되었다.

 

글/사진 윤희숙 연구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