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맞춤형 마을 컨설팅_'볼음생태마을 영농법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22 09:42
조회
492

‘볼음생태마을 영농법인’ 맞춤형 마을컨설팅 과정 마쳐

 


강화군 서도면 볼음리 ‘볼음생태마을 영농법인’(이하 영농법인) 공동체의 맞춤형 마을컨설팅 과정이 7월 20일(목)에 총 5차 과정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볼음도 섬 활력화와 소득창출’을 목표로 진행된 컨설팅에는 김용구 센터장(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 전문가로 참여해 ‘볼음도 스토리 발굴’, ‘동네 자원(유형․무형)발굴’, ‘볼음도 스토리와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볼음도 생태자원 연계(타 지역)방법 찾기’, ‘볼음도 브랜드 콘텐츠 방법 찾기’ 주제로 6월 22일(목)에 시작해 7월 20일(목)까지 5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별도로 주민불편 사항을 찾아 해결방안을 함께 의논하는 등의 과정이 추가되어 영농법인 회원 및 부녀회, 마을주민 등이 매 회 평균 15명 이상 참여해 함께했다.

볼음도의 대표적인 자원으로는 ‘노랑부리 백로’와 ‘저어새’가 대규모로 서식하는 천혜의 환경(갯벌)과 800년 된 은행나무, 100년 된 매화나무, 반딧불이, 상합, 밴댕이 등으로 꼽았으며, 서도면의 관광객 입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5년 38,700명, 2016년 35,000명이며 그 중 60%(2015년 23,220명, 2016년 21,000명 *삼보해운 자료 제공)가 볼음도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농법인 회원들은 컨섵팅을 통해 볼음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저어새’를 선정하고 이후 마을에서 생산되는 브랜드에 ‘저어새’를 붙여 ‘볼음도 저어새 섬 쌀’, ‘저어새 백합’, ‘저어새 순무’ 등으로 정해 홍보 및 판매하고 저어새에 관한 학술대회 개최, 저어새 탐조센터를 건립하여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섬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김용구 센터장은 ‘볼음도 섬 활력화와 소득창출’을 위해 마을주민들 간의 통일된 의견인 ‘마을규약’을 마련해 갯벌탐사 및 상합채취에 관한 부분별한 체취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으며, 소득창출을 위해서는 단계별 과제가 필요한데 단기적 과제로는 ‘마을자체에서 시범적인 축제’를 마련해 갯벌탐사 및 상합체험, 상합죽 만들기 대회, 액젓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으로 운영해 보고 마을기업이나 식생활개선 사업과 연계해 주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공방식을 연구 및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5개년 계획 등을 세워 이에 조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면서 별도로 자문위원 제도를 두어 마을을 위한 전문적인 외부자문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한편 볼음도 주민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교통 불편’ 사항으로 하루 2회의 운항(볼음도 출발 07:00, 14:00)으로는 육지에 나가 일을 마치고 당일 볼음도에 들어가기가 어려운 현실인 점과 볼음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불편사항 등이 더해지면서 국민인수위원회에 배 운항 횟수 조정에 관한 건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은 영농법인의 비전이 ‘저어새’로 정해진 것에 대해 “마을의 활력과 지속성을 위해서는 비전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입체적인 디자인도 필요하다.” 설명하면서 “이후에는 민박집에 대한 환경정비와 공통된 약속(관리규약)이 마련이 되어야 하며, 요즘은 스테이라고 하는데 ‘머문다’ 는 뜻이다. 볼음도가 머물 공간을 민박집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보여줘야 하고 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와 닿아야 한다.” 면서 영농법인에서 향후 단계별 사업에 포함시켜 나가는 마을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볼음생태마을 영농법인’ 공동체의 맞춤형 컨설팅은 2017년 4월, 볼음도 섬 지역의 활력화를 통한 공동체의 결속력과 마을의 비전 찾기, 소득창출이 절실하다는 점을 들어 영농법인에서 지원센터에 컨설팅 요청을 한 이후 두 차례의 간담회(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전문가+지원센터)를 거쳐 전문가와 함께 다섯 번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지원센터에서는 향후 ‘인천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영농법인과 함께하며 공동체 활동의 지속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글 연구담당 / 사진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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