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화) 오후 2시, 마을공동체 기금과정 5강이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마을공동체 기금 모으기 워크숍 - 비영리단체 운영비 확보’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사는 비영리 단체 운영비 확보에 있어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 ‘명분이 있는지’, ‘어떤 사람이 기부를 하게 될 것인지’, ‘목표금액은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금의 명분과 사용처는 제안서로 요약 · 설명되는데 부천의 소원기금(소외 아동, 청소년 후원)을 사례와 영상을 사례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모금을 하는 이유와 그 마을공동체의 미션, 그리고 비전을 함께 실어 모금의 명분을 높이는 제안서 작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시작과 끝, 계획!
그리고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
모금과정이 힘들고 두렵고 막막한 것은 촘촘하지 않고 빈틈이 많은 ‘계획’ 때문이 아닌지 참여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또한 비영리단체, 마을공동체에 변화를 요구했는데 홈페이지와 sns에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는 것, 활동가들의 근무 조건이 매우 힘든 것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바꿔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내에서 한사람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청년들과의 접점을 만들기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기를 이야기했다.
잠재기부자 찾기
세상의 변화를 위해 기부를 기꺼이 할 사람은 많다. 따라서 적어도 기부 1건당 최소한 4명의 잠재 기부자를 모으고 그 중 핵심 그룹과 함께 갈 뚜렷한 명분과 목표를 마을에서 세워나갈 수 있도록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사는 참여 마을공동체인 ‘염전골 사람들’의 사회적기업 설립관련 질의응답과 모금과정에서 기부자에게 보낼 감사편지 3개의 사례를 함께 보며 쓰는 법과 사용 단어, 메시지 등 문장별로 학습하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6강은 9월 28일(목), ‘결과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글 교육담당 / 사진 홍보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