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리빙랩은 주민자치회가 사업 위주 공론에서 지역 의제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지역 현안 또는 공통의 과제를 의존적, 단기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방법을 탐색, 학습, 토의, 공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보를 통해 인천시 주민자치회 중 남동구와 연수구 주민자치회에서 신청하였고, 남동구 청소년 주민자치는 <청소년 주민자치 참여 권한 인정> 의제로 청소년, 청년 주민자치 참여제도 사례학습, 주민자치 기반 청소년 참여제도 분석, 주민자치 조례 연구 등으로 운영을 하며 연수구 인천愛자치人은 <연수구 주민자치 Next Step> 의제로 주민자치회 사례 조사 및 주민자치 활동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한 자치제도 학습, 토론으로 운영을 한다.

사전 간담회와 몇 차례의 모임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7일(수)에는 청소년 주민자치 참여사례 학습 과정으로 세종특별시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주일식센터장이 세종시 주민자치 조례의 위원 자격을 16세 이상으로 적용한 이유와 과정, 세종시 주민자치회 청소년 구성 및 활동 사례를 진행하였다.

주일식센터장은 주민자치회에 청소년 참여가 획기적 제도라해도 청소년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라 세심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며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의 교육 편성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해주었다.

11월 2일(화)에는 주민자치회 실행법인 설립 사례 학습 과정으로 시흥시 매화동 주민자치회 윤봉한자치회장이 주민자치회 실행법인 설립 및 운영, 사회적 경제 연계 모델 사례를 진행하였다.



연수구 인천愛자치人 참가자, 연수구 자치활동가, 행정담당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실행법인 설립 과정에 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윤봉한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모든 사업(활동)을 다할 수 없으니 실행체계 구축을 위해 실행법인을 설립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지역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공공성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여 마을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지역 자치활동가 주도로 자치제도 구축을 위한 토론, 공론, 활동 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글, 사진 자치정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