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4강 집담회와 수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03 15:36
조회
812
[2021 중간지원조직 미설립 군구지원 마을활동가 교육]

4강 집담회 및 수료식
나는 마을활동가! 민주시민으로 사는 법

지난 11월 25일,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인천마을지원센터 이하) 교육실에서 중간지원조직 미설립 군구지원 사업으로 진행했던 마을활동가 교육 4강을 끝으로 집담회와 수료식을 무사히 마쳤다. 어울림웃터골협의체 김용국 활동가를 비롯하여 11명이 수료를 하였다.

집담회

집담회 진행은 윤희숙 팀장(인천마을지원센터)이 다양한 이미지 카드를 활용하여 ‘나를 상징하는 카드, 내가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는 카드, 고민 카드 등 3가지를 활용한 관계맺기를 시작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3강은 비대면으로 강의와 사례중심으로 참여했고, 4강은 대면으로 참여자들과 집담회와 수료식에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재근 활동가(신포동주민자치회)는 죽음에 대한 준비에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면 웰다잉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과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면서 강의도 한다고 하면서 나비모양 카드를 선택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노인돌봄사업으로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일들을 하면서 잘 지내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지난 해부터 마을공동체 업무를 하고 싶어서 주민자치회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마을활동가는 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마을을 경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한마디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마을활동가도 국민의 대표로서 대표성을 인정을 받고, 그것을 근거로서 주인으로 활동을 해야 한다.”

라고 힘주어 말하며 봉사는 제약이 많이 발생하는데 노력과 의지가 있는 마을활동가가 되려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 마을활동가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지방자치법이 지방분권제도를 도입하고는 있는데, 그게 본래의 지방자치가 아니고, 정부가 원하는 지방자치를 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다운 지방자치를 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주민들이 경영하는 자세로서 참여를 해야 하는데, 현재는 정부가 시키는 대로 따르고 있어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주민이 원하고 주민주도로 필요한 사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정은 활동가(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는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서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하고 싶다고 하면서 문 카드를 선택했다고 했다.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김창옥 활동가(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도 올 한 해 동안 텃밭을 가꾸고, 정원을 가꾸면서 너무 잘 보냈기 때문에 씨앗 카드를 산택했다고 하며 마을활동가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연결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용국 활동가(어울림웃터골협의체)는 우연한 기회에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시에서 저층 주거로 집수리를 보조받아서 수리를 받고 있는데 중구에 마을공동체 기초센터 설립이 기대가 된다고 하면서 마을활동가는 마을의 코디고 마을의 선각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료식을 마치며


집담회에 이어서 그동안 11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실시한 <2021 중간지원조직 미설립 군구 마을활동가 교육>의 수료식을 시작했다. 이번 마을활동가 교육에 참여한 수료자는 모두 김용국 외 11명(김지연, 김창옥, 김태영, 박상철, 유유순, 유정운, 이인희, 진재근, 최은미, 최을순, 황순덕)이 수료를 했다.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의 축사에 이어서 수료식에 참여한 활동가들이 수료증 낭독을 하며 서로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늘 참석하지 못한 수료자들은 과제제출로 대신 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1강부터 4강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료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마을에서 민주적인 활동가로 지역일꾼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민주주의 학습을 통해서 일상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마을 현장활동에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민주적인 마을활동가로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료식을 마치며 참여자들의 마을활동가 민주주의 교육 전과 교육 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설문조사를 다음과 같이 싣는다.

교육 전과 후로 참여자들의 인식이 변화되다
설문조사 결과(교육 전과 후)
이번 교육은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중간지원조직 미설립 군구지원지원하는 마을활동가 교육이었다. 교육대상자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사람이고, 교육에 앞서 신청할 때 사전 설문조사와 강의 후 설문조사를 2회 진행했는데 사전 설문조사(11/1~11/12) 질문은 성별과 나이, 마을활동가 경력, 마을활동의 계기, 이유, 의미, 마을활동가의 역할, 마을활동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 민주주의 교육의 필요성, 교육의 경험, 듣고 싶은 교육이었다. 그리고 강의 후 설문조사(11/25~11/29)의 질문은 성별, 나이, 마을활동가 경력, 가장 도움이 된 강의, 이유, 교육이후 마을활동가에 대한 생각의 변화, 가장 필요한 교육, 민주주의 교육의 필요성, 강의 적절성, 의미와 실천, 듣고 싶은 교육이었다. 그 중에서 강의 후 설문조사에 나온 자료와 이에 대해 교육전과 후 같은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부분도 여기에 싣는다.
우선 이번 교육을 통해 가장 좋았거나 도움이 되었던 강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위 자료를 보면 3강이 60%로 가장 많았고, 1강과 2강은 50%로 똑같이 나왔다. 대체적으로 4강까지 만족도가 나왔으며 4강은 대면이라 참석한 사람들이 대부분 좋다고 답변하였다. 그리고 마을활동가에 대한 민주주의 교육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100% 만족도가 나올 정도로 높게 나왔다.또한 이 교육을을 받고 나서 마을활동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냐는 질문에는 80%가 넘을 정도로 바뀌었다고 답변을 했다. 그만큼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확인해주는 자료이다.첫 번째로 생각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것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강의 전과 강의 후 모두 물어보았는데 다음과 같이 나왔다.

<강의 전 설문조사><강의 후 설문조사>위 자료를 살펴보면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활동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교육 전에는 지속가능한 행정적 재정지원이 31.8%로 3위를 차지했으나, 교육 후에는 0%로 아무도 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을활동에 행정적 지원보다는 마을활동가 역량강화와 정체성 확립(70%)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속적인 관계회복(50%), 마을공동체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적 인정체계(30%)가 더 필요하다고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앞으로 마을활동가들이 사회적 인정체계를 구축하려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행정적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음 교육에 듣고 싶은 내용으로는 활동가 역량강화, 마을공동체만들기 조직화, 민주적 의사소통교육, 마을활동가 사례, 활동가와 행정과의 소통, 마을활동가들의 사회적 인정체계 공론장 등 여러 교육을 듣고 싶어했다. 이번 강의 전과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교육참가자로 마을에서 활동하고, 연령대는 주로 40~70대, 마을활동가 경력은 주로 1~2년 미만으로 나타났다. 사전, 강의 후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 교육이 있다면 이 설문조사를  교육기획시 참고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글, 사진, 설문조사 l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교육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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