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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는 민주주의를 어떻게 흔드는가? | 민주주의 실천학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08 14:25
조회
56
[민주주의 실천학교] '시민이 실천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

일상에서 민주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계시는 마을분들이 6월 14일 화요일 아침 10시에 인천시마을지원센터 교육실에 모였습니다. 사회시스템이 민주주의 가치를 제대로 표방하고 작동하는지, 우리 스스로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상을 반영하는 핵심 키워드를 중점으로 비판적인 관점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가난이 온다' 저서의 작가이기도 하고 학술연구자인 김만권 교수님을 모시고 선거기간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우리의 판단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짜뉴스에 대해 깊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편이 믿는 정보가 중요하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정보의 사실이 중요하지 않고 우리 편이 믿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상대방이 가진 정보가 다르고 격차가 커서 서로를 배척하고 믿지 않는 현상이 두드리지고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 정보는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되어지는 것은 넘어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정보가 개인의 취향이 되고 있다.

개소리가 넘치고 있다.

거짓말은 진리값(사실)에 관심이 있지만 개소리(bullshit)는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하는 것이고 가짜뉴스의 원천이 되고 있다. 팩트체크가 중요시되어 팩트체크만을 전담하는 매체가 생기기도 했지만 가짜뉴스를 감소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소리는 더 많이 유통되고 있고 팩트체크의 힘은 작고 가짜뉴스 즉, 증거없는 추측은 힘이 세고 경쟁자나 소수자들을 제거해야할 대상을 상정하여 고립할 수 있어 효용가치가 높기까지하다.

공개성, 투명성을 담보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개소리(가짜뉴스)는 급속도로 약화시키고 있고 더 이상 사실은 중요하지 않고 나에게 유용한 정보인가가 가장 중요한 시대이다.

다수의 독재- 여론은 의견이지 사실이 아니다.

질문에 따라 정치적 갈등을 조작하는 경우,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상황이 많고 공중(올바른 의견을 가진 집단)은 동류의식을 가질 뿐이고 여론은 합리적인 의견의 집합이 아닐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불안과 공포의 시대에 언론은 자극적이고 불안을 부추기는 경향성을 띄고 정보가 전염병처럼 확산되는 엔데믹 현상이 있다.

우리의 대처법은 사실에 우리와 그들로 구분하지 말고 사실과 착각하지 말 것 , 우리편이 가진 의견을 암묵적으로 진실로 동일시하지 말 것, 음모론은 항상 멀리하고 여러 데이터를 확보하여 비교할 것, 정보와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믿지 말 것, 따옴표 보도도 멀리할 것, 여론은 민주주의적 상식에 부합하며 검토할 것



민주시민으로서 범람하는 뉴스를 필터링하며 받아들이고 점검하며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현실에 피로감이 몰려오지만 진영논리에 갇혀 적과 동지를 나누는 우를 범하지 않는 멋진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할 때 우리의 일상적인 터전이 건강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