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과 사회정책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마중물의 인천시민인문강좌 2학기가 개강했다.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통대) 인천지역대학에서 열리는 이 강좌는 수요일과 토요일로 나눠 진행된다.

토요 강좌는 이달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8강으로 구성됐다. 유범상 방통대 행정학과 교수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상상과 실천-정책의 속살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수요 강좌는 영화ㆍ책ㆍ포럼을 매개로 한 시민들의 토론광장으로 구성된다. 영화 토론은 이현숙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관하며, ‘아무도 모른다’ ‘잉투기’ ‘버틀러’를 관람한다. 책 토론은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 교수가 주관하는데, ‘사라 버스를 타라’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필링의 인문학’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읽고 토론한다.

포럼은 유범상ㆍ유해숙ㆍ이현숙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와 나를 둘러보고 희망을 찾는 실천을 모색하는 성찰의 장으로 기획됐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문의ㆍ205-6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