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동구 마을만들기 사업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제공ㆍ동구>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원도심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시 활력을 되찾고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역량을 강화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공동체 활동 ▲주민 교류활동 ▲부모 커뮤니티 ▲저소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타 분야 등 총6개 분야다. 사업 규모나 종류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단체 한 곳 당 사업 1개만 지원한다. 사업비 자기부담이 일정 비율 이상 있어야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구 홈페이지(www.icdonggu.go.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단체 소개서(정관ㆍ회의록 등 포함), 주민참여자 명단을 작성해 해당 동 주민자치위원회 검토의견서와 함께 동 주민센터에 이달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문의ㆍ770-6161)  

제출된 사업은 구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오는 3월 동구 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에서 ▲주민참여도 ▲사업 필요성 ▲공동체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이후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는 대부분 원도심지역으로 노후한 주거지역이 많아,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은 미관 개선과 도시녹화 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단체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