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동화(同和)되지 못한 동화(童話)마을

  • 주민들과 동화(同和)되지 못한 동화(童話)마을
  • 지난해 조성된 이후 주민들과 구청간 갈등 계속돼
  • 14-03-28 12:10ㅣ 강도영 대학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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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마을 입구.JPG
    ▲ 송월동 3가 동화마을 입구
     
     

     지난해 인천 중구 송월동에 동화마을이 조성된 이후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인천역 앞에 마련된 관광안내소에 따르면 이곳의 소재를 물어보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변화로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무분별한 공사 및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 무분별한 공사 및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것이 주민들의 주차 문제다. 주말의 경우 현재 동화마을 입구부터 송월교회까지 도로변 양 옆으로는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그린 벽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다.
     
    주민 신 모씨(29. )“30년 이상 집 앞에 주차를 해왔는데 동화마을이 조성된 이후 금지하고 있다. 마땅한 주차시설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 많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송월동 주민과 관광객들은 임시방편으로 송월교회 주차장과 송월초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문제가 많다.
     
    송월교회 교인 박 모씨(55. )아무래도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아 주차장 이용객이 몰리는데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차량과 뒤섞여 포화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물포고등학교의 경우 야구부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많아야 20여 대의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다. 주민, 관광객 차량을 다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문제가 계속되자 중구청은 뒤늦게 송월시장 부지를 매입해 주차시설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 중구 송월동에 동화마을이 조성된 이후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인천역 앞에 마련된 관광안내소에 따르면 이곳의 소재를 물어보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변화로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무분별한 공사 및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것이 주민들의 주차 문제다. 주말의 경우 현재 동화마을 입구부터 송월교회까지 도로변 양 옆으로는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그린 벽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다.
     
    주민 신 모씨(29. )“30년 이상 집 앞에 주차를 해왔는데 동화마을이 조성된 이후 금지하고 있다. 마땅한 주차시설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 많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송월동 주민과 관광객들은 임시방편으로 송월교회 주차장과 송월초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문제가 많다.
     
    송월교회 교인 박 모씨(55. )아무래도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아 주차장 이용객이 몰리는데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차량과 뒤섞여 포화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물포고등학교의 경우 야구부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많아야 20여 대의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다. 주민, 관광객 차량을 다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문제가 계속되자 중구청은 뒤늦게 송월시장 부지를 매입해 주차시설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주말인 3월 29~30일에 개최할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를 위해 얼마 전 일부 건물을 철거하고 임시 주차장이 들어섰다. 주차장 옆에 사는 주민 김 모씨(49. ) 말에 의하면 주민들에게 안내나 공고도 없어 새벽부터 철거를 시작했다. 우리 집 담벼락과 철거 현장 사이는 30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펜스 설치도 없이 철거를 시작해서 먼지가 다 들어온다. 중구청에 민원을 넣었더니 그때서야 사람들이 와서 펜스를 쳐주더라.”고 하소연했다.
     
    이와 비슷한 문제는 작년 벽화를 그릴 때도 있었다. 한 주민의 말에 의하면 분명 우리 집에 벽화를 그리기 원치 않으며 꼭 그려야 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으로 그려 달라라고 말했지만 구청의 임의대로 그렸다고 한다. 구청과 주민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동화마을 임시주차장 철거 사진.jpg
    ▲ 29일부터 30일까지 있을 축제를 대비한 임시주차장 공사 현장
     
     현재 중구청은 인천시의 ‘저층주거지관리사업’에 동화마을이 선정되어 동화마을을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만일 지금과 같이 송월동 내의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된다면 더 많은 주민들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구청의 적절한 보상과 대화가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