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엄마” 공연 안내 [떼아뜨르 다락]


공 연 명 : “잘자요, 엄마”

공연일시 : 2014 .4. 18 – 5. 10 (월요일 쉼) 평일 8:00 , 토.일 4:00

공연장소 : 다락소극장

문의전화 : 032)777-1959

주 최 : 떼아뜨르 다락

주 관 : 떼아뜨르 다락, 문화잡지 옐로우

스 탶 : 작/마샤노먼, 연출/임기원, 조연출/박현주, 무대/윤미경, 조명/이상필, 음향/이병복,

         진행/ 김영현, 임진영 

출 연 : 김용란, 백재이, 이은선

관 람 료 : 일반 15,000 / 학생 10,000 / 단체20이상(50% 할인)

예약 및 문의: 032)777-1959, cafe.daum.net/theatre-dalak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 단순히 희망이 아니다. 내 존재의 이유를 찾는 것. 사회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에 현혹되지 않고 깊이 내면의 존재를 발견하는 것이고 그것은 불안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대화를 통해 엉킨 실타래를 풀듯 삶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연극 ‘잘자요, 엄마’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자.

 

 

이 이야기는 도희와 그녀의 엄마에 대한 것이다.

도희는 외딴 시골집에서 늙은 엄마와 단둘이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도희의 엄마는 몸은 늙고 쇠약하지만 쾌활한 성격과 강한 정신력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매우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수다스럽고 약간은 주책맞아 보이기까지 한다.

반면에 딸 도희는 몸도 마음도 병든 상태.

그녀는 간질병을 앓고 있다.

이 때문인지 남편과도 이혼했고 게다가 하나뿐인 아들은

좀도둑질을 일삼는 등 어쩔 도리가 없는 문제아다.

엄마와 도희는 서로돕고 의지하며 그럭저럭 잘 지내온 듯하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도희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닷없이 오늘밤 떠날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혼자 남겨진 엄마를 위해 세탁기 사용법을

메모하고, 충분한 양의 케익을 주문하고, 엄마의 사탕병을 가득 채우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한다.

엄마는 딸을 막아보려고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그녀의 의지는 확고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도희와 엄마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과연 엄마는 딸을 붙잡을 수 있을까.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어쩌면 우리는 서로를 구속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토록 외로웠는지 모르고 각자 살아왔을지도 모르는
당신의 가족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