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도시학교, 우리 도시를 바꾸는 즐거운 상상 펼친다

배다리 도시학교, 우리 도시를 바꾸는 즐거운 상상 펼친다

강좌와 워크숍, 전시와 포럼, 출판까지 함께 할 참가자 모집

15-05-27 11:31ㅣ 이희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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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 배다리마을을 근거지로 인문학에 바탕을 둔 도시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전개해온 ‘배다리 도시학교’가 2015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배다리 도시학교’는 소멸위기에 놓였던 동구 배다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시공동체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실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대학, 그리고 전문가와 학생,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연구와 강좌, 실행 프로그램의 도입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2년 처음 개교했다.

개교 이후 2년 동안은 ‘도시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 간의 열린 토론의 장을 만들어 왔고, 지난해에는 현장 탐방과 워크숍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하였는데, 도시의 문화적 재생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 또는 현안이나 이슈가 되고 있는 공간 또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비평과 개입, 상상과 제안을 시도해왔다.

개교 4년차인 올해 ‘배다리 도시학교’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지난 3년에 걸쳐 진행한 도시담론 형성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실험ㆍ공유ㆍ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했던 스페이스 빔 특별기획 <인천 시민 엉뚱 삐딱 도시 상상ㆍ혁신 바자회>(이하‘도시 상상ㆍ혁신 바자회’)를 결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시민 도시 상상ㆍ혁신 캠프-도시를 바꾸는 발랄한 실험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2015 배다리 도시학교는 인천은 물론 지구적 차원에서 나타나는 도시의 여러 문제와 위기적 상황을 공유하며 이를 해결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ㆍ전문 활동 주체들과의 연계와 협력 시스템을 가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배다리 도시학교는 강좌와 워크숍, 전시와 포럼, 출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도시상상의 실천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6월 9일부터 매주마다 총 5회 진행된 강좌에는 정관영 지역복지협동경제연구소장, 이상헌 녹색전환연구소장,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등 다섯 분의 도시 전문가를 초빙해놓은 상태다. 

강좌에 이어 참가자들을 모둠별로 나누어 세 차례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우리 도시를 바꿀 참가자들의 발랄한 상상력은 전시와 포럼을 거쳐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민운기 ‘배다리 도시학교’ 교장(스페이스빔 대표)은 “지난 3년간 ‘배다리 도시학교’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바람직한 도시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속에서 현장과 접목된 경험 역량을 축적 및 공유하는 실천적 계기를 마련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올해도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되 우리 도시르 바람직한 도시로 만드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운 상상력으로 우리 도시에 즐거운 자극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천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스페이스빔’에서 주관하는 2015년 ‘배다리 도시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6월 5일까지 스페이스빔 홈페이지 커뮤니티 카페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녀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5302.8630

 
<2015 배다리도시학교 강좌 프로그램>

 
일 시 주제 및 초청교수 비 고
6. 9(화)
19:00~21:00
사회적 경제와 지역화폐
정관영/지역복지협동경제연구소장
개강식 병행
6.16(화) 19:00~21:00 생태도시 만들기
이상헌/녹색전환연구소 소장
 
6.23(화) 19:00~21:00 도시의 로빈후드
박용남/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6.30(화) 19:00~21:00 도시를 변화시키는 유쾌한 상상
정성빈/<서울100> 프로젝트 진행자
 
7. 7(화)
19:00~21:00
도시공동체 그리고 적정기술
진현준/적정기술 및 자원과 순환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