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열우물 벽화사업… 화가는 아직도 거기에 있다

2011년 열우물 벽화사업… 화가는 아직도 거기에 있다

거리의 미술 화가 이진우의 ‘특별한 삶’

15-09-03 11:29ㅣ 문경숙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인쇄 스크랩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길로. 이 곳에 거리의 화가가 불리는 이진우씨가 살고 있다

이진우 화가의 삶의 특별한 이유는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이 곳에 둥지를 틀고 20여년 가까이 열우물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 하면서 마을의 벽화를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다.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길….

이 곳은 재개발 논의가 20여년째 뚜렷한 해결책없이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곳이다.

재개발 개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포기도 아닌, 그냥 그런 상태의 마을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 또한 답답한 현실이지만 골목골목 마을 분들이 손길이 닿아 정갈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이 곳의 벽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벽화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열우물프로젝트’ 마을벽화 사업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붕끼리 이마를 맞대고 앞, 뒷집 문을 열고 도란도란 이야기가 쌓여가는 정겨운 골목이 있다.

이런 풍경으로 인하여 영화나 드라마속 오랜 시간의 이야기속 장면으로 자주 출연하기도 한다.

마을주민과 마을벽화는 그냥 일상처럼 함께 어우려져 있다.

 

“벽화? 그려주니까 좋지? 아주부지런한 사람이야  벽화 그려서 마을 분위기 좋게 해주지… 이야기 잘들어 주지, 참 고마운 사람이야 화가 청년은… 그리고 우리랑 여기에 살잖아! “

한마디 툭! 던지시고 지나가시는 마을 어른신의 말에 십정동 열우물길 거리의 화가 이진우씨의 삶이 묻어난다.

 


            영화의 흔적

골목길 갈라진 틈새에서 강한 생명력을 키우고 있는 ‘풍접초’

이 곳에 이 처럼 강한 삶의 의지를 갖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

누구일까요? 이 그림하나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찾는 다고 한다.


얼마전 막을 내린 드라마 ‘가면’ 의 촬영지였던 분식점의 모습이다.


 거리의 화가 이진우씨가 십정동 열우물 벽화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