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마을 주민협의체’, ‘영성마을 주민협의체’ 간담회

원도심 마을공동체 만나다

‘거북이마을 주민협의체’, ‘영성마을 주민협의체’ 간담회



  4월 24일(일)오후 3시, 서구 <거북이마을 행복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원도심 마을공동체 ‘거북이마을 주민협의체’와 부평구 ‘영성마을 주민협의체’ 회원 등 14명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영성마을 주민협의체’에서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로 원도심 지역 마을공동체 사례 방문마을 문의를 해 간담회를 갖게 된 이날의 자리에서는 ‘거북이마을 주민협의체’의 한명희 운영위원장이 <천마산 거북이마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황과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커뮤니티 센터 운영’을 위한 학습 과정을 설명하고, ‘영성마을’에서는 주부영 사무국장이 영성마을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황과 주민협의체 활동을 소개했다.



  서구 천마산 거북이 마을은 2012년 12월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지역으로 기존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주거환경을 정비·개량하고 주민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사업으로 추진되어 2016년 2월 29일 준공식을 갖고 <거북이마을 행복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하고 현재 주민협의체에 의해 운영 중에 있으며 2015년 한 해 동안 ‘주민협의체’와 행정 등이 참여해 ‘주민 커뮤니티센터 콘텐츠 찾기 및 운영계획’ 내용으로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와 10여 차례의 주민간담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커뮤니티 센터는 605.01㎡(92.27평)의 건축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경로당, 마을카페, 2층에는 다목적실, 주민사랑방, 마을사무실 용도로 설계되었으며 주민협의체에서는 층별 담당을 두고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참여 중이다. 거북이마을은 주민커뮤니티센터 걸립 이외에도 경관사업의 하나로 거북시장 보도 육교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육교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및 CCTV설치사업 등의 기반시설의 재정비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서구청은 거북이마을 주민조직 역량강화 교육 예산을 자체 편성해 주민 스스로 ‘커뮤니티센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주민리더들의 공동체의식 향상과 협동조합 방식의 운영체계 마련 교육과정과 주민 공동기금 마련을 위한 컨설팅 등의 교육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 중에 있다.


 부평구 ‘영성마을’은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 사업으로 현재 보안등 및 CCTV 설치 공사와 노후한 불량한 도로와 주택 담장을 정비하는 교통 환경 개선사업은 현재 완료되었으며 2016년 5월에 주민 공동이용시설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11월 완공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16명)해 ‘주민공동이용시설’ 층별 콘텐츠 찾기 및 운영에 관한 자체 학습 및 사례지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커뮤니티 센터’ 운영에 관한 상호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으며 층별 공간을 둘러보면서 시설물 설치와 설계에 관한 세부 내용도 함께 벤치마킹 하는 등 원도심 지역의 선배마을과 씨앗마을 간의 자율적인 학습과 교류가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이혜경 센터장(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은 “현재 지원센터와 네트워크 중에 있는 원도심 지역 주민공동체는 5곳이 있는데, 지자체 마다 지원계획과 방식이 전부 달라서 통합된 원칙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민 커뮤니티센터의 관리주체는 행정이 운영주체는 주민이 맡는 것이 좋은데 이것도 주민협의체의 역량강화 등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주민협의체가 센터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만들어질 때까지는 행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운영비 지원을 하면서 운영주체에 대한 교육지원 등을 하는 현실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면서 “향후에는 인천지역의 원도심 저층주거지역 주민협의체가 공동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면서 상호 학습을 통한 공동체의 지속과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원도심 지역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원도심 민간협력 네트워크 간담회>등을 확대 운영하여 마을마다 필요한 자원지원과 컨설팅 등의 지원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북이 마을 행복 커뮤니티 센터 전경

       

  ‘거북이마을 주민협의체’, 와 ‘영성마을 주민협의체’는 향후 원도심 네트워크 교류 모임을 통해 상호 마을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하고 간담회를 마쳤다.

                                      

글․사진 윤희숙(연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