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틀꿈틀 구월마을’ 공동체 5차 컨설팅

<북틀꿈틀 구월마을> 공동체 컨설팅 마쳐

북틀꿈틀 공동체가 필요한 것은?

125()오전10, 구월동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1단지 관리동 도서관에서 <북틀꿈틀 구월마을>(이하 북틀꿈틀)공동체의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5차 과정이 열렸다.

북틀꿈틀 공동체 회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트락 파티프로그램 운영 및 운영에 필요한 자원 찾기주제로 두 개의 조로 나누어 각 각의 주제에 관해 토론하고 전체 발표를 한 이후 전철원(여성영화제 교육위원) 강사가 의견을 종합하고 공동체의 고민에 대해 피드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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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원 강사는 북틀꿈틀 공동체는 대화라기보다는 회의 일수도 있고 밥 먹는 시간이나 나눠먹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서 대화하는 모임을 가지는 게 필요합니다.”

민주적인 회의 방식과 진행자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는데 회의를 진행할 진행자가 필요한데요. 진행자는 주요 회의 의제나 안건과 관련한 직접대화에서 한 걸음 빠져있는 사람인데. 구성원 내에서 돌아가면서 역할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 모임을 지속 하면서 진행자가 바뀌는 형태지요.

민주주의는 똑같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이고 오늘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서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모임에서 뭔가를 결정하거나 결정하지 않더라도 모여서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사전에 공지하고, 참여자도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알고 참여해야 합니다. 진행자는 조금 더 준비해야 하는데 오늘 진행과 관련해 이야기를 예측하고 원활한 진행에 대한 고민을 해 와야 합니다.

회의는 결론이 안날수도 있어요. 확인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회의 내용을 진행자가 아닌 사람이 대화의 흐름을 간단히 기록해서 공유하면 도움이 돼요. 기록을 남기는 일이 중요한 거지요.

조금씩 천천히 찾아내고 합의해 나가는 과정

우리가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하나하나 컨디션에 맞추어 해결해 나가면 좋습니다, 만나서 필요한 이야기 많이 했는데 서로의 결이 다르고 방향이 다른 이야기들 중에 우리 안에서 우리수준에서 이만큼 나가기 위한 것은 무엇인가? 찾아내고 합의해 나가면 됩니다. 천천히.

필요하다고 꼭 해야 하는가? 안 해도 괜찮다.

홍보문안 매뉴얼에 관해서는 낯선 사람이 관리한다면 매뉴얼이 필요하긴 한데. 그 외에 아는 사람이 방법을 알려주거나. 매뉴얼을 새로 만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인데 모르는 사람은 방법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중요한 것은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한가? 생각해봐야 해요. 구성원들 간에는 매뉴얼로 인해 관계가 사무적이고 딱딱해지기도 해서 고민이 필요해요. 그래서 그냥 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하다보면 잘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어요. 그냥 하면 돼요. 겁내지 말고. 하다보면 조금 더 나아져요. 하는 것이 중요하지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내부의 따뜻한 시선과 격려가 더 필요합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가벼운 프로젝트

북틀꿈틀 공동체가 새로 출발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 주민과 만나는 방법이나 내용, 공간운영 방식을 잘 아는 사람(전문가, 주민과 만나는 방식이 연습이 된 사람 )과 함께 매뉴얼도 만들어보고 계획을 확인해 보고 조건을 확인하고 어떤 일을 체계적으로 하는 지 알아보는 방식의 프로젝트도 필요하다.

그리고 긍정적 피드백

대화방식 가운데 여성들의 대화방식이 좋은 것은 피드백이 긍정적이다. 긍정적 피드백을 많이 해야 용기를 내게 된다. 계속하다보면 용기가 나고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북틀꿈틀 공동체는 지난 117일부터 매주 월요일 다섯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마을컨설팅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의 욕구를 알아보고 공동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참여형 학습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진 연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