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주민자치인문대학 3강 (4.28)

제 7기 주민자치인문대학 3강

우리 마을 숨어있는 자산 찾기

4월 28일(금) 오전 10시,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우리 마을 숨어있는 자산 찾기’라는 주제로 제 7기 주민자치인문대학이 진행되었다. 3강은 김지헌(희망제작소 지역정책팀장)강사가 지역 자원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 강의한 후 참여자들이 군·구별로 모임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자원조사의 의미

지역자원조사를 하는 대표적 이유 ‘지역을 아는 것’이다. 마을에서 평소에 흔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분류할 수 있는 표를 사용하여 자원을 조사하면 오래 살았다 하더라도 그 마을을 다시 알아가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지역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방법을 찾는데 있으며 마지막으로 마을의 장점, 강점들을 발굴해 역량을 키우고자 지역자원조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자원이란?

흔히 지역자원이라 하면 부동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공간, 역사, 문화, 사람, 지역의 정체성(이미지 자산)에 이르기까지 지역자원은 다양하다. 더불어 어떤 기업이 있는지, 사회적 경제활동 할 수 있는 주체들이 있는지의 여부 또한 지역자원이라 볼 수 있다. 지역자원 분류 중 요즘은 어떤 사람이 마을에 살고, 어떤 재능을 기여할 수 있는지 ‘사람’을 많이 찾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인문대학 7강을 수강하는 참여자 역시 지역과 마을공동체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강사는 지역자원을 분류하고 발굴할 때 어느 지역이든 강점과 약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마을에서는 강점을 찾지 못하고 부족한 점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족한 점을 고쳐내려고 활동을 하다보면 지원사업에만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히려 마을의 강점을 찾아 발전전략을 세우고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마을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지역자원 찾기 프로세스

  1. 학습하기 → 2. 자원찾기 → 3. 사업/활동 구상 → 4. 중간지원시스템 도움 및 지원요청

강사는 인천의 지역자원 활용 사례로 인천아트플랫폼(공간 재생), 배다리(우리동네 사랑방, 생태놀이터), 강화(나들길) 등을 꼽았으며 기타 완주의 비비정(지역 자원 활용), 수원 못골시장(재래시장 활성화)를 사례로 설명했다. 더불어 해외의 지역자원 활용 사례로 일본 마이팜(소셜 비즈니스) 등의 사례를 설명하며 영국과 일본의 지역자원 활용 관련법을 이야기했다.

해외의 지역자원 활용 관련법으로는 영국에서는 지역주권법(공공시설 짓거나 도로를 만들 때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지역공동체에 의견을 우선적으로 묻는 것뿐만 아니라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입찰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과 일본의 NPO(비영리법인)법(NPO 활동, 자원봉사 활동 지원, 지역공원, 지역문화센터 운영의 권리)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관련 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론 강의를 마친 후 군구별로 모여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4강(우리 마을 자원 잇기)에 앞서 ‘어떤 지역’에서 ‘누구와 함께’,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맞춰 개인별로 이야기하며 서로 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분야와 정보를 공유했다.

4강은 5월 11일(목), 우리 마을 자원 잇기라는 주제로 김지헌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글 교육담당/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