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대학_2017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 ‘수료식’ 갖고 일정 마무리

11월 13일(월)19시,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5층 강당에서 2017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이하 도시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9월 4일(월) 같은 장소에서 ‘입학식’을 갖고 과정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동안 영성마을운영협의체, 37번길 주민모임, 청라엑슬루 타워 아파트 주민모임 3개 공동체 구성원 30여 명이 12차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3개 공동체회원과 지도교수, 운영조교, 인천시 지역공동체과 마을공동체팀, 지원센터 등에서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시대학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한 ‘2017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3개 공동체의 결과물인 사업계획서를 각 공동체 대표자가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영성마을 운영협의체는 임채몽 공동대표가 ‘영성 두레마을 협동조합’ 사업계획을 통해 원도심 지역에 건립되는 마을회관 운영을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일자리창출로 연결하는 연차별 마을경제 순환 계획을 발표했다.

청라엑슬루타워 아파트 주민모임은 정지숙 관리소장이 발표를 맡아 ‘3대가 어울려 사는 행복한 아파트공동체 만들기’ 주제로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에 ‘텃밭’조성을 통해 먹을거리를 나누고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연차별 계획을 발표했다.

37번길 주민모임 이명선 간사는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마을’ 사업계획을 통해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연차별 사업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은 공동체 별로 2018년도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지자체 공모사업,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에 사업성격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센터에서는 각 공동체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학습, 주민공동체와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한다.

도시대학은 주민주체의 참여 학습을 통한 주민역량을 양성하는 학습 과정으로 마을의 현안 및 과제를 도출하고 마을계획을 수립해 2018년도 정부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해, 단계별로 (1)‘왜 마을공동체인가’, 대상지 마을 답사, (2)마을계획 수립 프로세스, 대상지 SWOT 분석, (3)우수사례 마을답사, (4)마을의제 발굴 및 실천과제 도출, (5)실행계획 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 (6)결과발표 순으로 6단계 12차시로 진행했다. 매 차시마다 조별활동으로 이론을 학습하고 의제를 발굴하고 찾아내고 토론하는 과정을 가졌다. 공동체별로 지도교수가 단계별 결과를 피드백하고 운영조교가 공동체 학습 과정에 참여해 과정을 진행하고 토론을 촉진하고 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했다.

도시대학 지도교수로 참여한 이왕기 센터장(인천발전연구원 미래전략센터, 영성마을운영협의체 지도교수), 박인규 소장(사단법인 시민과대안연구소, 37번길 주민모임 지도교수), 홍경선 교수(청운대학교 교양학부, 청라 엑슬루타워 아파트 주민모임 지도교수)는 수료식에 참여해 함께한 소감을 나누고 각 마을공동체의 사례발표 과정을 함께했다.

조성훈 팀장(인천시 행정관리국 지역공동체과 마을공동체팀)은 수료식에 참여해 “3개월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빠짐없이 과정에 참여해 마을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참여자분들에게 감동했다.”면서 “행정에서도 마을공동체가 따뜻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은 “2018년도 도시대학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좀 더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면서 “도시대학 과정은 공동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학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다. 공동체마다 다양한 고민과 의견이 담겨져 마을의 발전방향과 실천을 토론하고 결정하는 재미있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수료식은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해 수료증과 함께 인화한 사진을 참여자에게 나누어 주고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진 뒤 2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도시대학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을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학습을 통해 우리 마을의 문제가 보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마을의 일이 그 동안 내 일이 아니라고 미루던 습관에서 내 일로 다가왔다.’, ‘함께할 수 있는 마을사람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긴 과정이었지만 함께한 마을사람, 이웃 마을사람, 지도교수, 운영조교 등이 있어서 든든했고 앞으로도 많이 도와 달라.’, ‘무엇보다 마을일은 대표자 한 사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데 공감했다.’, ‘인천 마을공동체의 앞날이 기대된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2017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은 수료식을 끝으로 과정을 마무리 하고 공동체별로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2018년도 지원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2018년도에도 2기 도시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 연구담당 /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