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양성 7차 과정_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 ‘네트워크 모임’통해 활동 지속해나가기로 해

마을활동가 양성 7차 과정이 4월 30일(월)오전 10시,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철원 대표(여백, 인천독립영화협회)는 마을활동의 3가지 요소를 ‘공유공간’, ‘주민자치’, ‘정의’로 설명하고 각 자의 마을활동을 하면서 발견한 지점들을 ‘마을곡선’과 ‘명함 만들기’를 작성하는 내용으로 과정을 진행했다.

공유 공간, ‘주인=점유, 자유로운 점유는 가능한가?‘

“공간의 주인은 열심히 쓰는 사람의 것이 되기 쉽습니다. 모두가 점유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함을 고민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체계(시스템)가 필요합니다.” 전철원 대표는 “공유공간은 점유나 독점의 방식이 아니라 자유로운 공간 사용에 관한 권한과 의무를 동시에 나눌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명했다.

주민자치, ‘무엇을 결정 했는가’ 보다 ‘어떻게 결정 했는가’ 중요해

“마을활동의 의사결정과정은 자치입니다, 리더가 활동의 결과나 완성도를 먼저 보면 자치가 아닙니다. ‘무엇을 결정 했는가’ 보다 ‘어떻게 결정 했는가’ 가 중요합니다.”

정의, 일상 활동을 움직이는 것은 ‘감정’

“활동에 있어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상 활동을 움직이는 건 `감정`입니다. 생활 속에서 사람들과 만나면 감정이 제일 중요하지요. 대화의 의미. 감정의 공유가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마을활동하면서 먼저 출발한 활동가들이 놓치기 쉬운 상황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말 속에 담긴 내용, ‘왜 하는가?’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 지점을 잘 파악하고 환기해야 곁에 사람이 있습니다.”

마을곡선 그려보기

“마을곡선은 인생 곡선을 변형한 것으로 시기별로 힘든 점, 좋았던 점 등을 연도와 날짜별로 배치하고 시기별 과정을 살펴보자는 의미입니다. 오늘부터 30년. 내가 사는 마을을 연도별로 배치해 우리 마을의 구체적인 상상을 각 자 만들어 보는 겁니다.”

명함 만들기

나는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이 강점인가? 참여자들은 자신이 가진 강점을 중심으로 명함을 만들어 상호 교환해 살펴보고 응원했다.

7주간의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네트워크 모임 통해 활동 지속하기로 결정

지난 3월 19일(월)1차 과정을 시작해 4월 30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7차에 걸쳐 진행된 ‘2018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인천 전역에서 활동 중인 12명 마을활동가가 참여해 ‘마을활동가(주민조직가)란 무엇인가(1, 2), 인천 마을공동체 이해(인천 마을공동체 현장사례), 마을활동가 선배와 만남, 마을활동가‧행정과 만나다, 마을공동체 현장사례 탐방, 지난 과정에 대한 집담회 주제로 이론과 사례, 참여자 워크숍(집담회)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참여자들은 과정을 마친 이후 월 1회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각 마을활동 공유와 현장사례를 학습하고 마을활동의 고민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해 나가기로 하고 5월 28일(월) 첫 모임을 진행한다.

한편 2018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마을일꾼’으로 선정된 2명의 마을활동가는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 이후 5월부터 지원센터와 함께 2018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참여 마을공동체(71개 공동체)의 고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 연구담당, 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