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3차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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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3차 컨설팅

 

10월 23일(일)오후4시, 강화 산마을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의 찾아가는 마을컨설팅 3차 과정이 진행되었다.

    

‘진강산 마을교육공동체 지속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 주제로 진행된 이날 컨설팅에는 공동체 회원 및 산마을고등학교 학생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경 강사(은평구 혁신교육지원단장)가 진행했다.

 

이미경 강사는 지역에서 바닥부터 16년 넘는 세월 동안 도서관 만들기를 통해 청소년과 만나면서 방향이나 가치관을 만들어 나간 사례를 설명하면서 “도서관 사례로 소문이 나자 최근에는 청와대에서도 찾아와 질문이 있었는데 은평구에서 한 달에 만나는 청소년 수는 얼마나 되는가? 였어요. 질문을 받았으니 머릿속으로 만나는 청소년 숫자를 헤아리다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의 숫자적인 의미보다는 관계로 만나는 것과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요.”

    

 ‘마을ⓝ도서관’이 매개가 되어 마을 안에서 관계망 찾기를 시작한 동기는, 동네에 도서관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고 소개하면서 동사무소 옆에 비어있는 파출소 공간을 도서관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함께하는 구성원들 각 각의 고민과 의견을 담아내는 과정을 설명했다.

 

마을은 무엇인가? 마을에서 어떤 지점을 고민하고 있는가? 키워드를 작성한 후 발표하는 과정에서 안성균 교장(산마을고등학교)은 “함께 한 동네 살면서 재미나게 살맛나게 살면 좋겠고, 적당히 놀면서. 마을이 노는 공간이고 교재의 공간인 건데, 도시에서 연상되는 곳이 골목이라면 시골은 마당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그래서 마을은 놀고 어울리면서 서로 힘이 되는 곳이라 생각한다.”

    

강혜경 회원은,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도시와는 물리적 환경요소가 달라서 함께 뭔가 할 수 있는 꺼리가 뭘까? 고민이 되고, 시골에서는 중2 아이들이 참여하는 문화적인 요소가 흔치 않아서 아이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문화)이 필요하고, 유치원 다니는 아이는 놀이터도 필요하고. 마을도서관도 사설 도서관이라서 (자람도서관) 언제 건물 주인이 나가라 하면 나가야 되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이곳을 살릴까? 고민을 나누고 있기도 해요.”

    

 김연지 회원은 “우리 동네가,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마음이 울적할 때 한 번 찾아가도 편안한 곳이길 바라는데 그것이 도서관이든 학교든 동네의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데. 우리 동네는 지금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장소가 절실하고 동네 만화방 겸 피시방 겸 노래방 등등의 역할과 기능을 하는 장소(공간)가 생겼으면 합니다.”

    

 이미경 강사는, “마을에 도서관이 생기고 나서 10년간의 활동이 기반이 되어 지역의 민간단위들이 모여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이 되고 23명의 직원들의 일자리가 마을에 만들어지게 되어, 마을활동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마을과 행정 간의 관계조정과 공공의 가치와 협력의 역할을 끌어내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 점은 기능적인 업무로서가 아닌 마을활동 경험이 경력이 되어 공공영역의 업무를 맡게 되는 긍정적인 성장 사례입니다.” 소개하면서

 

“ 마을 활동을 하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치지 않고 10년 이상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만나기’를 통해 자기 점검을 열심히 하는 방법과 ‘이웃과 지속적으로 만나기’ 를 통해 나와 관계된 마을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관계 형성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명했다.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고민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이야기들을 부분별로 나누어서 구체적인 방법과 목적을 고민하고 설계하는 학습을 10월 30일(일) 4차 컨설팅 시간에 갖기로 했다.

 

내용정리 및 사진

연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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