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마을집담회 ‘강화 마을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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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을을 잇다,

강화마을의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열리다

 

121()오후7, 강화읍 커뮤니티펍 스트롱 파이어에서 7차 마을집담회 모··(모이고 떠들고 꿈꾸다)강화 마을을 잇다주제로 강화지역 마을공동체 회원 및 관심 있는 지역주민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여공동체는 강화매화마름협동조합’, ‘청풍상회’, ‘강화 친환경농민회’, ‘강화 민통선평화마을만들기 주민추진위원회’, ‘ 농업회사 법인 콩세알’, ‘강화읍 재창조위원회’,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산마을고등학교 협동조합 마테와 강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새뜰사업 활동가, <시민과대안연구소>의 협동조합 팀, 마을기업 팀 등이 참여했다.

 

강화지역 안에서 다양한 마을공동체(마을활동가) 활동이 있지만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처음의 자리로서의 의미가 컸던 이번 집담회에서 참여자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의 소개와 활동을 소개하면서 3시간여 동안 공론의장을 이어갔다.

    

강화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면서 대륭 시장의 공간에 매력을 느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전통주 연구를 시작했다는 활동 주민과, 강화 지역의 6대 식재료를 밴댕이, 순무, 강화낙지, 깨나리, 씨 없는 감자, 숭어새끼로 소개하면서 누룩을 통한 다양한 강화밥상을 연구하고 있는 누룩연구가, 강화에 6대째 살고 있다는 마을 활동가는 강화지역의 원주민을 박힌 돌에 비유하면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소득이 형편없이 줄어들고 있는 시름을 소개하며 귀농과 귀촌을 통해 강화로 유입된 사람들을 굴러온 돌로 표현하면서 강화는 지식과 자본을 가진 굴러들어온 돌을 잘 맞이해야 희망이 있다.’ 고 설명하기도 했다.

    

농업회사 법인 콩세알 서정훈 대표는 강화지역의 콩을 소재로 두부공장을 만들고 2008년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해 몇 차례의 위기를 넘기고 현재는 25명의 직원과 함께 15가지의 가공품을 생산해내고 연 22~23억 매출을 통해 손익 분기점을 넘기고 있다면서 이웃과 나누면서 더불어 함께 잘 살기 위해 친환경작목반 활동과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친환경농민회는 김정택 목사를 중심으로 20여 년 전 출발해 4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농업활동을 상호 지원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내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마을에 광산이 들어오면서 주민의 힘으로 광산유치를 막아내면서 마을의 공동체 유지를 위한 계기를 설명했다.

    


<강화군 도시재생센터>에서 최승영 활동가는 서문시장의 슬래트 지붕 철거와 도시가스 설치 등의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에 있음을 설명하면서 2017년도 주민공모사업에 주민의 경험이 강화군 사업의 판단기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강화매화마름협동조합의 김태만 활동가는 강화매화마름1998년 멸종위기야생 식물로 지정되어 초지리 일대에 매화마를 군락지가 보전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협동조합을 만들어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생산해 판매하는 등 생산 활동을 하고 있으나 확장된 형태의 사업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과 고초가 많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지역의 관심과 연대를 희망했다.

    


강화읍 재창조위원회 윤헌기님은 마을 활동의 기반인 주민자치의 힘이 모여서 강화가 움직여 진다는 점에 놀랐다고 설명하면서 대화, 문화, 트임이 재창조위원회의 역할이며 강화시장 내에 한 뼘 갤러리 운영도 하나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는 진강산 자락을 중심으로 4개의 학교 학부모들이 모여서 2015년 교육청 사업에 참여하면서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로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하면서 사자소학, 컴퓨터 교육, 씨마켓 활동과 사랑방을 품앗이로 만들면서 아이들과 부모가 즐거운 마을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교육으로 출발해 공동체로 천천히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화 민통선평화마을만들기 주민추진위원회 이정원 위원장은 양사면이 강화도 내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고 낙후된 지역이라 소개하면서 1~2년 전부터 교산교회를 중심으로 지리적 여건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모티브를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산마을고등학교 협동조합 마테의 허예린 학생은 대안적인 삶을 학교 이외에 학교 밖에서도 이을 수 있는 고민으로부터 출발해 친구들과 6개월간의 이야기 끝에 협동조합 마테를 만들게 되었으며 학교 안에서 1)카페 운영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2)마을사업으로는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마을잔치와 씨마켓에 참여하고 있으며 3)교육활동을 통해 현대사회와 대안사회, 공동주거, 청년사업 등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과대안연구소> 박인규 소장은 인천의 협동조합은 270여개 가량 있지만 법인을 만들어 사업을 하는 곳은 실제로 100여 곳에 불과하다고 소개하면서 사회경제 영역인 협동조합은 공동체를 기본으로 사람 중심으로 기업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현실 속에서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단위들이 수입도 남기고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이 있고 시민과대안연구소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지네(운평지역 네트워크)사례

이야기손님으로 참여한 민성환 이사(사단법인 은평상상)는 은평지역 네트워크 모임(은지네)2007년 비전과 상상, 의사결정 구조를 함께 하기위해 한 달에 한 번 회의를 통해 정보공유를 시작하면서 출발했는데 개별 단체가 해결하기 힘든 사안을 공동의 힘으로 해결을 하기위해 모임을 갖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모임은 개별단체의 꿈이 모여 지향해야 되는 사회를 위한 공동의 그림을 그리고 조율하는 단위가 필요하기도 했고 풀어내는 방식의 필요성에 의해 운영이 된다. 어린이 잔치 한마당을 통해 네트워크를 출발했지만 어른도 행복한 은평 상상 축제를 지향하고 은평 상상 포럼을 통해서는 서로의 상과 세상의 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모임의 비전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다. 지역사회 내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위해 도시농업, 도서관, 학보모모임,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15개 분아별 네트워크가 활동 중이며 공동체와 경제의 결합을 위한 공동체 학교와 공동체 기금, 활동가 그룹의 고령화에 따른 마을의 청년 활동가 지원을 위한 사람지원도 진행 중이다.

 

 

민성환 이사는 은평 지역이 지역 시민의 힘을 키워내자는 고민 속에서 지역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듯이 강화지역도 지역사회 조건에 의해 발전을 해야 하고 만나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이어 나갈까는 여기 모인 분들이 고민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화 마을, 두 번째 모임을 기대하며

이혜경 센터장(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더 많은 상상을 이을 수 있도록 채널을 열어놓고 지역의 다양한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오늘과 같은 장이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큰 그림은 만나야 가능해진다. 오늘 첫 만남을 계기로 강화읍 공동체들 간의 교류 모임이 확장될 수 있도록 두 번째 모임을 기대해 본다.”고 설명하면서 3시간 동안의 집담회를 마무리 했다.

 


 

참여자들은 집담회가 끝나고 나서도 뒤풀이 시간을 통해 삼삼오오 모여서 활동 단위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글 연구담당

사진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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