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_마을공동체 기금과정 6강

마을학교_마을공동체 기금과정 6강

‘마을공동체 기금 모으기 워크숍’

9월 28일(목) 오후 2시, 마을공동체 기금과정 6강 ‘결과 발표 및 피드백’과 수료식이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김범용 강사는 4강(9.21) 강의 말미에 참여자들에게 6강 수료식까지 개인당 5건의 ‘CMS후원 받기’ 미션을 주었다. 따라서 6강은 참여자가 후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일주일의 짧은 시간 탓에 5건의 후원을 완성한 참여자는 없었지만 몇몇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후원 요청에 성공한 참여자는 매일 후원신청서를 지참해 갖고 다녔다며 기부자를 만났을 때 기부금액을 정확하게 안내했다고 말했다. 처음에 기부금 요청할 때는 정확한 금액을 말하기가 왠지 꺼려졌는데 마을공동체 기금과정에서 기부금액을 제시해주는 것이 기부자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더불어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을 배웠고 성공으로 이어졌다 말했다.

강사는 후원신청서를 필요한 순간에 제안할 수 있도록 가방, 옷 주머니 등에 갖고 다니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것은 훌륭하다며 앞서 말한바와 같이 기부자를 정확히 파악하면 기부할 수 있는 금액과 성격을 세분화해서 자세히 제시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CMS 후원 요청은 아니지만 ‘칭찬릴레이(기부금을 내고 다른 사람에게 칭찬 엽서를 통해 후원을 끌어내는 방법) 방법으로 모금한 경험이 있다며 이 활동이 1회는 성공했지만 앞으로 또 활용해도 될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강사는 연 1회에 한정한다면 한 두 번의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개인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아니라면 사람의 기억은 6개월 이후 많이 잊히는 편이고 1년이 지나면 다시 기부를 재요청했을 때 기꺼이 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참여자의 공동체 경우 기부금 명분과 사용처가 분명하고 그것이 기부자에게도 공유가 잘 되어 있는 편이기에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CMS 후원을 받지 못한 참여자의 경험에 의하면 참여자는 꼭 후원을 해줄 것이라고 확신했던 사람이 즉답을 피하고 다음으로 미루는 모습을 보며 실망하고 속상했다고 이야기했다. 반대로 전해 후원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이 선뜻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는 경험도 소개했다.

강사는 후원 요청을 하다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일이라며 처음에는 괜히 마음이 상하고 인간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까지 만들어진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후원이 개인적인 이익추구가 아닌 공적인 일이기에 기부금을 요청하는 활동가들이 당당하게 모금하길 바란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서로의 강사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기금과정을 마친 참여자들을 서로 응원하는 글로 채워졌다.

본 과정은 2017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기금과정’으로 총 6강으로 구성되었으며 1-3강은 김성준(주안노인문화센터장)강사, 4-6강은 김범용(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강사가 강의를 이끌었다. 아울러 참여한 마을공동체는 염전골운영협의회, 청소년인문학 도서관 느루, 도시락 거버넌스, 마을과 이웃, 매화마름협동조합, 남촌도림동마을공동체만들기협의회, 시소와그네, 가온누리, 용현 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화로 여행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

향후 참여 마을공동체 중 희망 마을에 실제 실습이 가능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 교육담당 / 사진 홍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