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마을컨설팅 – 소담방(구, 머그미마을 공동체)

연수1동(함박마을)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고 하고 있는 4명의 주민이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했다. 지원센터에서 실시한 공동체대학 수료 경험을 토대로 현직에서 정년을 마치며 보다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긍정적 문화를 선도하고자 컨설팅을 요청했다.

6월 17일(수) 센터에 방문하여 사전간담회를 진행하며 코로나 19 방역에서 취약한 함박마을 외국인의 마스크 지원문제를 알렸고, 센터는 컨설팅의 일환으로 ‘함박마을 글로벌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소담방, 함박마을 상가번영회와 함께 진행했다. 7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에 71건의 기부와 2백3십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설팅을 요청했다.

7월 21일(화) 1회차 컨설팅은 이왕기 박사(인천연구원)와 함께 ‘마을공동체가 그리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친목모임이 공동체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했다. 공동체가 활동할 주된 지역이 연수1동 전체인지, 외국인 밀집 지역인 함박마을로 국한 시킬 것인지도 중요한 안건이었다. 또한, 연수1동 주민자치회 활동과의 관계에서 추구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어떤 형태로 움직여야 할지도 같이 논의되어야 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방식의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기에 제약이 있으니 온라인을 통한 활동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동영상을 통한 마을현황과 특성을 기록하고 알리는 방법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공동체 활동도 추진해 보기로 했다.

8월 5일(수)에는 소담방이 주관이 되어 함박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72건(마을공동체 34곳, 개인 28명, 중간지원조직 9기관)이 참여하여 모아진 마스크 1만3천여 장과 230만원의 기부금을 함박마을 상가번영회에 전달했다.

8월 18일(화) 2회차 컨설팅에서는 현재 중요한 현안인 함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이로 확정될 경우 주민협의체 참여는 물론 주민자치회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며 소담방이 추구하는 지역 의제를 제안하거나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소담방이 어떤 형태의 단체 설립이 적절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설립은 임의단체, 재단법인, 사단법인, 협동조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지만, 초기에 설립이 용이하고 운영 부담이 적은 방식을 추천하였다. 현재 4~5명 정도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역 내 참여 의사가 있는 활동가들을 추가 영입하여 적정 규모의 공동체 운영체계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회원 확대와 함께 활동영역도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후 11월 11일(수)에는 2020전국균형발전박람회에서 김재석 회원이 ‘코로나대응 인천 마을공동체 사례발표’를 했으며, 18일(수) 2020 마을활동가 오픈컨퍼런스에서 ‘함박마을캐페인, 소박한 시작, 대박난 연대의 힘’으로 사례공유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회차는 12월 22일(화) 지원센터 신희자 팀장과 김산 주임이 진행하는 줌 화상회의로 운영되었다. 공동체명을 (가칭)머그미마을에서 ‘소담방’으로 확정하고 공동체의 비전에는 ‘사람의 가치’를 회복하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소통하며 공공성을 토대로 활동하며, 주민자치에 필요한 역량강화에 대한 내용들이 담겼다.  한편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연계방안에 대한 계획들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마을활동을 위한 학습들이 이뤄졌다.